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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변에 '슬의생' 의사가 없는 이유 2020년과 2021년 tvN에서 방영된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인기는 상당했다. 상류층이라 생각되는 의사들 역시 세상 사람들처럼 현실의 고민을 안고 부대끼며 살아가는 모습에서 동질감을 느낀 시청자가 많았으리라. 또한, 환자에 대한 공감에 대해 새롭게 느끼는 부분도 있었을 것이다. 왜냐면, 내 주변엔 '슬의생'에 나오는 의사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특정 직업에 대해 주목하려는 게 이 글의 목적은 아니다. '공감'에 대해 말해보려고 한다. 의사소통과 조금이라도 관련 있는 주제에 들어가면 '공감해주라'는 말이 서두를 장식하게 된다. 싫은 소리를 하더라도 처음에는 경청하고 공감해주라고 한다. 어쩌면 너무나 당연한 건데 X세대 이전 사람이라면 이런 살가운 행동을 몸으로 체득하지 못했다. 그저 시키면 시키는 대로.. 2022. 7. 11.
"오 팀장, 친해지려 말고, 신뢰를 먼저 쌓아!" 팀장은 오늘도 열불이 납니다. 위로는 임원한테 깨지고, 아래로는 팀원한테 받힙니다. 옆에선 다른 팀장이 화딱지 나게 하네요. 멍하니 화병 직전 상태로 앉아 있자니 사리가 수십 개는 쏟아져 나올 것 같습니다. 어디 가서 소리라도 크게 지르고 오면 답답한 마음이 좀 풀릴 것 같은데… 이런 팀장의 마음을 대변해서 시원하게 말하겠습니다. ‘팀장의 속마음’, 사이다 같은, 당신의 대변자가 되겠습니다. 핵심 내용만 뽑아 1장 PDF 파일로 첨부합니다. 직접 말은 못 하더라도 출력해서 해당者 책상 위에 두면 어떨까요? ^^/ "김 팀장, 어떻게 이럴 수 있냐..." 갑자기 나를 불러낸 입사 동기 오 팀장이 실망한 듯 얘길 시작합니다. "지난달에 출장 갔을 때 말이야. 숙소를 레지던스로 잡았더니 취사도구가 있더라고. .. 2022. 6. 27.
트레바리 <함께라서>, 세 번째 모임 독서모임 트레바리 클럽 세 번째 모임을 가졌습니다. 함께 한 책은 XYZ 세대 공감 프로젝트 였습니다. - 회사에서 세대 간의 갈등이 표출됐던, 그렇지 않더라도 소통이 안 되는 사례가 있었나요? - 세대 간의 갈등(다양성 이슈)에 대한 개인 차원의, 조직(팀) 차원의, 전사 차원의 대응은 무엇이었고, 결과는 어땠나요? 본인이 CEO라면 어떻게 하고 싶으세요? - 본인이 속한 세대(X, Y, Z세대 중) 입장에서 같은 팀(부서)에서 함께 일하는 다른 세대 직원에게 바라는 바는 무엇인가요? 또는 318p부터 나오는 'XYZ가 행복하게 일하는 방법'에 대한 본인 생각은 무엇인가요? 찬성하는 부분은요? 그렇지 않은 부분은요? 세 시간 동안 많은 얘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습니다. 다양성과 조직에 대해서 생각해볼 .. 2022. 6. 26.
[SE04] 시즌4 <문제해결력> 첫 번째 모임 리더십스쿨의 맏언니 시즌4 '문제해결력' 첫 번째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약간 돌아 왔습니다만, 여전히 좋은 대화가 오고 갔네요. - 스케치를 모른 상태로 지시할 경우에 대한 대응법 - 외부 컨설팅을 잘 받는 법 - 리더도 모른 채 업무지시하는 행태 - 가설 vs. 분석 2022. 6. 26.
[SE02-2] 시즌2-2 <코칭 리더십> 두 번째 모임 리더십스쿨 시즌2-2 두 번째 모임을 새벽 05:00부터 진행했습니다. 이른 새벽이었지만 진지한 대화가 오고 간 소중한 시간이었네요. 금방 두 시간이 순삭됐습니다. ^^ - 나의 관리방식(스타일)을 알 수 있는 방법 - 코칭의 대상에 대한 논의: 인풋이 어느 정도 된 사람이라야 코칭을 통해서 아웃풋을 기대할 수 있다. - 보수적이고 고착적인 사업의 특성, 조직의 특성에 따라 다를 수는 있다. 다만, 예전의 리더십 스타일의 경직된 문화를 가지고 있는 조직이라면 새로운 관점과 발전의 욕구가 높은 젊은 직원은 견디지 못할 수 있다. - 회사의 가치체계가 직원에게 별 의미 없는 이유 2022. 6. 26.
제발 직원들 리더십 교육 좀 시키세요! 많은 기업에서 리더십 교육을 리더가 '되기 전후'부터 실시한다. 대략 파트장 또는 팀장 후보군일 때부터인데, 안타깝게도 상당수 대기업마저 리더가 '된 후'에 진행하는 경우도 많다. 이는 마치 수험장에 들어가서 시험 시작 10분 전에 초치기하는 것과 크게 다름없다. 잦은 실수에 낙담하게 될 불행한 리더, 그 밑에 초조한 직원의 모습이 스멀스멀 떠오르는 순간이다. 최근 리더십 교육의 주제 중 하나는 'MZ세대와 함께 일하기'다. 그럴 수밖에 없다. 이제 대부분 조직에서 MZ세대 직원 수는 50%를 넘는다. 이들이 움직이지 않으면 조직의 성장을 기약할 수 없다. 그렇기에 일선 리더들에게 이들을 이해하고, 일을 잘 시켜서 성과를 낼 방법을 배운다. 하지만 현실에선 만만치 않은 이슈다. 최근 한 대기업 교육 시 .. 2022. 6. 23.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역량강화 컨설턴트 선발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중기벤처부 기업지원단 활동에 더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컨설턴트로 일하게 됐습니다. 제가 가진 지식과 경험을 소상공인 분들께 잘 전달하겠습니다. ^^ 2022.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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