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523 '마이크로 매니징'에는 죄가 없다 최근 리더십 스타일 중에서 '마이크로 매니징'만큼 죄악시되는 것이 있나 싶다. 리더가 좁쌀영감처럼 꼼꼼하게 업무 지시와 리뷰를 진행하는 것을 말하는데, 가장 큰 해악은 구성원이 생각하지 않게 된다는 점이다. 리더가 매사 의견을 주고, 고쳐 줄 텐데 굳이 나서서 아이디어를 낼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그런 리더는 빨간펜으로 기안을 고치면서 자기 영향력과 전문성을 과시하는 데 희열을 느끼는 경향이 크다. 불행히도 빨간펜 선생님은 정오를 가려줄 뿐 동기를 유발하지 못한다. 장기적으로 마이크로 매니저 밑에 있는 조직의 성장과 발전은 매니저 '개인'에 의해서만 좌지우지된다. 결국 조직이 조직답게 일을 못 하고 한 사람만 쳐다보는 꼴인 셈이다. 우리가 조직을 이뤄 일하는 근본 이유에 반하는 행태라 할 수 있다. 그렇다.. 2022. 6. 22. [SE03-1] 시즌3-1 <델리게이션> 모임 진행 리더십스쿨 시즌3-1 을 오늘 새벽 05:30에 진행했습니다. 그간 건강과 업무 탓에 오랜만에 뵙고 좋은 말씀 많이 나눴습니다. 실제 현업에서 겪고 계신 부분에 대해서 얘기하다보니 두 시간이 순삭됐지요. ^^ - 마이크로 매니징... 구분이 명확치 않다. 마매를 안 하려도 중요한 포인트를 놓치기도 한다. 사람의 성향에 따라 달리 해야 한다. 저성과자들도 싫어하는 경우(별 효과가 없는 경우)가 있다. - 좋은 팀워크의 조건... 팀장의 표정 관리가 중요, 팀워크를 저해하는 요소를 먼저 빼는 게 필요, 소수라도 팀장 옆에 예스맨을 두자 - 피드백을 잘하는 방법... 매번 질책하는 피드백은 효과가 없다. 어떻게 해야 화를 잘 내는 걸까? 2022. 6. 18. [SE02-2] 시즌2-2 <코칭 리더십> 첫 번째 모임 리더십스쿨 시즌 2-2 첫 번째 모임을 새벽 5시에 시작했습니다. 이번 시즌의 주제는 '코칭과 피드백'입니다. 교재는 이었으며, 개략적인 내용 설명과 모임 운영에 대한 공지가 있었습니다. 앞으로 좋은 리더로 성장하실 세 분을 힘껏 응원하면서 함께 하겠습니다. ^^/ 2022. 6. 11. <팀장으로 산다는 건 2> 출간됩니다! (표지 문구는 변경될 예정입니다) 팀장의 전반기를 다룰 이 출간됩니다. 팀장이 되기 직전부터 안착과 발전까지를 다룹니다. 아무래도 전편보다는 실무 내용이 많습니다. 리더십의 기본을 정립하시려는 분들께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습니다. 7월 초 출간을 예상합니다. ^^ 2022. 6. 9. 북클럽 AGORA <대체 뭐가 문제야> (2022.06.04) 오랜만에 AGORA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정신 없이 살고 있네요. @_@ '문제 정의'와 관련한 책, 를 가지고 진행했습니다. * 회사에서 문제는 윗사람이 그것의 해소를 통해서 무엇을 얻고자 하는지 파악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본다. * 타부서로 책임을 넘겨버리는 행태가 많다. * 내부 기획팀의 문제해결 방식과 외부 컨설턴트의 문제해결 방식은 관점이 다를 수 있다. 2022. 6. 4. 트레바리 '리더의 탄생' 두 번째 모임 <배신하지 않는...> (220522) 트레바리 클럽의 두 번째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다소 낯설을 수 있는 책을 소화했습니다. 다들 '뜨악~ 뭔 이런 책을~' 하셨지만 결국엔 어떤 의미인지 잘 잡으셨던 것 같습니다. - 개인주의 vs. 이기주의 - 회식은 필요할까 - 개인주의적 성향을 가진 팀원이 우리 팀에 있다면 - 옳고 그름의 관점보다는 조직과의 fit이 맞는가 40대 초반, 여성, IT기업, 중간관리자 등의 특성을 가진 저자 분과 연락이 되어 2차적인 질문과 답변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냉소적이었지만, 결론은 결코 그렇지 않다는 것! 2022. 6. 2. [SE04] 리더십스쿨 시즌4 '팔로어십' 자가 진단 세션 팝업으로 '팔로어십' 자가 진단 세션을 가져봤습니다. 설문을 통해 본인 유형에 대해 살펴 봤지요. 사실 리더 모두는 팔로어이기도 합니다. 리더십에 비해 팔로어십은 너무나 경시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지요. 상사와의 관계를 생각할 때 어떤 유형인지 아는 것이 필요합니다. 실제 제가 만나본 훌륭한 리더들은 대부분 좋은 팔로어였습니다. 리더를 제대로 이해하고 보좌해야 본인이 리더가 된 후에 팔로어를 살필 수 있었던 것입니다. 물론 팔로어십이 예스맨처럼 행동하라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 2022. 5. 21. 이전 1 ··· 47 48 49 50 51 52 53 ··· 75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