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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36

<위임의 기술> 네 번째 질문: 직원 대상 코칭을 꼭 해야 할까요? Q. 직원 대상으로 '코칭'을 꼭 해야 할까요?​A. 결론적으로 코칭을 할 필요는 없다. 정확히는 코칭 미팅(세션)을 할 필요는 없다. 왜냐면, 리더-직원 간의 코칭 미팅은 제대로 되기가 무척 어렵기 때문이다. '이제부터 난 당신의 성장을 돕는 코치입니다'라고 앉아도 직원 입장에서 솔직하고 내밀한 얘기를 하기 어렵다. 내가 코칭할 때마다 제일 먼저 하는 얘기는 '프라이버시 보장'이다. 회사 돈으로 하는 코칭이어도 마찬가지다. 코칭 내용을 회사에 보고하지만 대상자가 지목하는 내용은 뺀다. 그러다보니 별별 얘기를 다 듣는다."지금 사표를 써놨습니다.""이혼하려고 했습니다.""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이런 얘기를 하지 않았다면 대상자와 코칭은 수월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런 솔직함은 대상자와 나와의 '거리.. 2024. 10. 14.
<위임의 기술> 세 번째 질문: 1:1 미팅(원온원), 코칭, 피드백, 멘토링, 부서 미팅... 이게 다 뭔가 싶다. 소통이 강조되면서 소통 잘하기 경주로 내몰린 리더가 많다. 최근 리더십 교육의 절반이 소통 주제다. 대략 이런 식이다. "1:1 미팅을 새로 시작하세요." "좋은 리더는 좋은 코치입니다." "제가 멘토링까지 해야 합니까?" "부서 미팅은 주간회의로 계속하는 게 맞나요?" "좋다고는 하는데 이걸 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소통의 형식과 기술을 구분해야 한다. 1:1 미팅(원온원), 코칭, 컨설팅, 피드백, 멘토링, 부서 미팅, 카운슬링... 형식은 소통이 일어나는 개념적 공간이고, 기술은 공간에서 활용하는 테크닉이다. 고로 이 둘을 구분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기술을 형식으로 이해하면 대혼란이 발생하게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 교육과 시도는 각개격파 식으로 진행된다. 전체적으로 정확한 분류와 .. 2024. 10. 11.
<위임의 기술> 출간 됐습니다 ^^ 저의 세 번째 책, 이 출간되어 예약 판매 중입니다. 교보문고 https://bityl.co/S7wR예스24 https://bityl.co/S7wb알라딘 https://bityl.co/S7we“믿고 맡길 사람이 없다.” “설명할 시간에 내가 하고 만다.” 위임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실천이 어려운 이유는 무엇일까요? 시간 부족이나 여건 미비를 구실 삼아 예전 방식대로 일을 지시하거나, 아예 맡기려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해결책은 직원 역량과 조직 상황에 맞는 위임 단계를 적용하는 것입니다. 또한 리더가 갖춰야 할 소통 기술(지시, 대화, 코칭)도 소개합니다. 이를 통해 '덜 일하고 더 이끄는' 새로운 리더십이 퍼지길 바랍니다.세부적으로 다음과 같은 현상에 대한 실전 해답을 제시했습니다.[위임과 지시] - 실.. 2024. 9. 24.
코칭은 모르는 사람에게 받으세요 😯 거리감이 솔직함을 만듭니다2024.05.20 >박선현. 2021. 다양성의 전략적 가치: 사회정체성 다양성과 인지 다양성의 통합적 모색, 인사조직연구 2021년 2월 제29권 제1호대학생과 경영자 과정 수강생을 대상으로 콩 세기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3분 주기로 여섯 번의 콩 갯수에 대해 적게 했습니다. 그 중간에는 토론을 진행했고요. 대학생 그룹은 '동일 전공' 그룹과 '전원 타전공' 그룹으로 나눴습니다. 경영자 과정 수강생은 '친분'과 '조언 가능'의 두 기준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으로 나눴습니다. 결과는 어땠을까요?동일 전공 그룹, 친분/조언 기능이 높은 그룹이 반대 그룹보다 진짜 콩 개수로 논의가 도달하지 않았습니다. 전자 그룹의 경우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지 않았으며,.. 2024.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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