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역할19 '지금리더' <리더십은 '혈액'이다> 리더십은 우리 몸을 순환하는 혈액입니다2023.03.15 @brgfx on freepik 이번 주 H 금융 그룹 연수원에서 이틀 동안 리더십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임원 후보군이 될 수 있는 중간 관리자들이 대상이었는데요, 이런 질문이 나왔습니다. "상사가 업무를 세밀하게 접근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질문이 나오기 전에 '마이크로 매니징'의 폐해에 관해 설명했는데요. 본인은 안 하겠다고 다짐할 수 있지만, 상사의 잘못된 리더십 관행까지는 어쩔 수 없는 안타까움이 묻어나는 질문이었습니다. 일전 한 중견기업의 대표님으로부터 '리더십 과정'을 기획해달라는 주문을 받았습니다. 임원 과정, 팀장 과정, 이렇게 두 과정을 요청했습니다. 수락하기 전에 내건 조건 중 하나는 이것이었습니다. "임원 과정과 팀장 .. 2023. 3. 22. '지금리더' <리더가 된 당신에게 일어날 상황> 2023.02.17 1, 2월은 신임 리더들이 교육받고 업무를 시작하는 시점입니다. 얼마 전 모 기업 신임 리더 대상 리더십 강의에 앞서 강단에 서 수강생을 쭉 훑어봤을 때, 울컥함을 느꼈습니다. 처음 리더가 됐던 그 시절이 생각나서 말이죠. '이들은 곧... 얼마나 큰 고뇌에 빠질 것인가... 얼마나 좌절할 것인가?' 아쉽게도 대기업, 중견기업 할 것 없이 한국의 처음 리더는 사전에 충분한 교육을 받지 못합니다. 그저 일 잘하는 직원 중에 '보상'의 개념으로 승진시키다 보니 어떤 고민을 하게 될지조차 알 수 없는 것이죠. 그래서 강의를 마치고 이 글을 쓰기로 했습니다. 그들이 겪게 될 일을 미리 알려 주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첫 번째, 이전과는 다른 일은 합니다.이제 남들이 한 일까지 책임져야 합니.. 2023. 2. 24. 일잘 직원이 좋은 리더가 된다는 환상 ‘누가 리더가 돼야 하는가?’라는 이슈를 얘기하는 독서토론 모임을 했다. 바람직한(원하는) 리더의 모습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폭넓은 시야를 가졌으면 합니다.” “사람들에 대해 책임감이 있었으면 해요.” “직원이 일 잘하도록 환경을 만들어줬으면 좋겠어요.” “사람을 중심에 두고 사고하는 사람이길 바랍니다.” 특이하지 않고 누구나 생각할 만한 일반적인 내용이다. 다만 이들의 공통점이 있는데 실무자였을 때는 크게 필요치 않거나 검증할 수 없는 항목들이라는 것이다. 이러니 일잘 직원을 별생각 없이 직책자 자리에 앉히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 되고야 만다. 현실에선 본인이 리더 자리에 적합한지 고민하는 리더가 적잖다. 실무자와 리더의 일은 다르다. 따라서 요구되는 역량이 다르다. 리더의 역량을 갖추고 있는 사.. 2022. 7. 26. 이전 1 2 3 4 5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