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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의역할19

SLI <직원이 먼저 생각하도록 하라> "먼저 고민하지 않습니다." 리더의 고민2023.03.20 제7호 직원이 먼저 생각하도록 하라최근 코칭 중인 현업 리더 사례를 소개합니다. 선임된 몇 개월 후 리더십 조사가 있었고 직원들은 그에 대해 이런 평가를 내렸습니다. "업무 지시를 명확히 내려줬으면 좋겠습니다.""확실하게 말씀해주셨으면 합니다." 이것만 보면 리더의 소통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실상은 이렇습니다. 작년 현재 자리에 앉았습니다. 전임자는 업계에서도 유명한 전문가였답니다. 대부분 상황에서 답이 있었고, 업무 지시가 확실했습니다. 그에 대한 직원들의 신망이 상당했다죠. 그의 후임이 됐던 겁니다. 하지만 그는 전임자처럼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같이 만들어 가길 원했습니다. 그래서 질문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직원 입장에선.. 2023. 5. 8.
SLI <직원 탓만 하고 있지 않습니까> 2023.03.06 제6호 직원 탓만 하고 있지 않습니까?최근 출강했던 S 그룹 계열사 조직문화실장에게 들은 얘기입니다. "조직문화 진단을 해보면, 리더는 직원을 탓하고, 직원은 리더를 탓합니다." 익숙한 얘기입니다. 저 역시 설문이나 워크숍 조별 활동을 하면 늘 이렇습니다. 대부분 남 탓을 합니다. 물론 그 내용이 100% 틀리진 않을 겁니다. 그런 의견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아쉬운 것은 본인에 대한 반성과 다짐은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직원 역량 수준이 10년 전 반도 안 된다.' 작년부터 자문을 하면서 이런 얘길 많이 들었습니다. 실제 그런 면도 확인했습니다. 저는 속으로 이렇게 묻고 싶었습니다. '그럼 당신은 10년 동안 뭘 했습니까?' 지나간 일은 그렇다고 하죠. 재작년 11월에는 새로운 리더.. 2023. 5. 2.
'지금리더' <영화-'엑스페리먼트'> 자리가 사람을 만들까요?2023.03.23 1971년 스탠포드 감옥 실험이 심리학자 필립 짐바르도 교수에 의해 진행됩니다. 그야말로 심리학 역사상 가장 유명한 실험이죠. 평범한 사람이 역할 부여(간수, 죄수)에 따라 실제 그렇게 역할한다는 내용입니다. 이는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 '역할을 맡으면 사람이 변한다'라는 주장의 근거가 됩니다. 정말 그럴까요?하지만, 실험 결과에 대한 공인은 이뤄지지 않았으며, 참가자들의 조작 증언이 나와서 결과에 대한 의심을 낳게 했다. 사람은 환경에 영향을 받는 것은 분명하지만,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행동에 나서기도 한다. 100% 절대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 '엑스페리먼트'는 한 번 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격월간 '리더십미팅'이 3월 27일 .. 2023. 3. 30.
'지금리더' <다큐-'도망자 카를로스 곤'> '도망자 카를로스 곤' (넷플릭스)2023.03.17 출처: 넷플릭스 웹사이트사실 어마무시한 비용절감형 CEO 카를로스 곤에 대한 개인적 관심은 크게 없었습니다. '이상한' 레바논 출신 프랑스인을 보면서 일본의 단면을 본 게 이 다큐를 본 큰 소득이었어요. - 일본은 매뉴얼 중심입니다. 예측이 가능하죠. 이게 취약성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곤의 일본 탈출 설명 장면)- 일본 입장에서 곤의 비리 조사는 전립선 검사와 비슷했습니다. 문제가 있음은 아는데 의사에게 자신의 은밀한 부분을 내놓기 싫은 거죠. (곤의 부정을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는 상황 설명 장면)- 일본 형사재판의 유죄율은 99.4%입니다. (곤의 탈출 논리를 설명 장면) 마지막 부분은 정보 검색을 해보니 사실이었습니다. 변호인 입회 없이 조.. 2023.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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