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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워크숍/레퍼런스

풍산시스템 全 리더 대상 리더십특강 (2026.02.24,03.03)

by 김진영(에밀) 2026.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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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3일, 풍산시스템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원활한 조직운용을 위한 업무관리 리더십"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하나의 명확한 프레임워크를 축으로 설계했다. French & Raven(1959)이 제시한 사회적 영향력의 다섯 가지 원천 — 합법적 권력(Legitimate), 보상 능력(Reward), 강제력(Coercive), 전문성(Expert), 준거적 소양(Referent) — 을 관리자의 일상 업무에 직접 매핑하여, 각 권력 기반에 대응하는 구체적 실천 역량을 하나씩 짚어간 것이다.

이 설계의 의도는 분명했다. 관리자 교육에서 흔히 리더십을 추상적 덕목으로 제시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보다는 관리자가 실제로 발휘하는 영향력의 종류를 먼저 인식하게 한 뒤, 각 영향력을 어떻게 건강하게 행사할 것인지를 구체적 스킬로 연결하는 것이 더 실용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French & Raven의 모델에서 합법적 권력, 보상 능력, 강제력은 직위에서 나오는 공식적 권력이고, 전문성과 준거적 소양은 개인에게서 나오는 비공식적 권력이다(French & Raven, 1959). 관리자가 공식적 권력에만 의존하면 구성원의 자발적 몰입을 이끌어내기 어렵고, 비공식적 권력만으로는 조직 운영의 체계성이 떨어진다. 이번 특강은 이 다섯 가지를 균형 있게 다루는 것을 목표로 했다.

첫 번째로 다룬 합법적 권력의 핵심 실천 영역은 업무 배분이었다. 관리자가 가진 가장 기본적인 권한이 업무를 배분하는 것인데, 이를 체계적으로 하는 관리자는 생각보다 많지 않다. 먼저 계층에 따른 업무 배분의 원칙을 제시했다. 주니어에게는 일상 업무의 비중이 크고, 시니어에게는 문제 해결 업무가, 리더 후보군에게는 가치 창조 업무의 비중이 커야 한다. 이어서 문제 해결 업무의 우선순위를 설정하는 2x2 매트릭스(필요성/중요성 x 난이도)를 소개하고, 구성원의 직무 역량과 동기 수준을 조합한 6가지 유형(A~F)에 따라 업무 배분 방식을 달리해야 함을 설명했다. 역량과 동기가 모두 높은 A유형에게는 중요 업무를 배분하고, 동기는 높으나 역량이 낮은 C유형에게는 부족 역량과 관련된 업무를 부여하여 성장 기회로 삼게 하는 식이다. 업무 배분의 실천 사항으로는 기준 선언, 공정성 판단, 정기적 회고 세 가지를 강조했다. 배분의 기준을 사전에 투명하게 공유하고, 그 기준이 공정하게 적용되고 있는지 점검하며, 주기적으로 되돌아보는 것이 관리자의 합법적 권력을 신뢰로 전환하는 핵심이다.

이번 특강을 마무리하면서 "시스템으로 구축된 업무관리 활성화로 여러분의 이상동몽(異床同夢)을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상동몽이란 같은 꿈을 꾸되 각자의 자리에서 꾸는 것을 의미한다. 조직의 목표는 하나이지만, 그것을 달성하는 방식은 각 관리자의 상황과 구성원의 특성에 따라 달라야 한다. French & Raven의 다섯 가지 영향력 원천을 프레임워크로 활용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관리자마다 강점이 다른 권력 기반이 있고, 약점인 부분도 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영향력 포트폴리오를 객관적으로 인식한 뒤, 공식적 권력(업무 배분, 성과 평가, 업무 지시)의 체계성과 비공식적 권력(코칭, 통찰력)의 깊이를 동시에 갖추어 나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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