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진 신임 보직자 온보딩 리더십 워크숍 (2025.08.07 ~ 08)

 

지난 8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한진에서 신임 직책자들을 대상으로 리더십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새롭게 팀장 역할을 맡게 된 분들이 참석해주셨는데, 모든 참가자분들이 진지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주셔서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첫째 날은 '새로운 인식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VUCA 시대의 리더십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참가자들이 기존의 '효율'에서 '창의'로의 시대적 변화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활발하게 토론에 참여해주신 점이었습니다. 팀장과 팀원의 역할 차이를 구분하는 과정에서는 많은 분들이 "아, 이제는 일을 지시하는 사람이 아니라 일을 돕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구나"라는 깨달음을 표현해주셔서 보람을 느꼈습니다.

둘째 날 진행한 스타일 유형 진단과 팀원별 맞춤 리딩 방안 수립은 참가자들에게 특히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자신의 리더십 스타일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각기 다른 성향의 팀원들과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이었습니다. 한 참가자는 "그동안 모든 팀원을 똑같이 대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개개인의 특성에 맞춰 접근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소감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Google의 심리적 안전감을 비롯한 5가지 탁월한 팀의 특성을 소개할 때도 많은 관심을 보여주셨습니다. 특히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문화 만들기"에 대한 토론에서는 한진의 조직문화와 연결지어 현실적인 적용 방안들을 함께 모색해볼 수 있었습니다.

워크숍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마지막 세션인 '신임 팀장 미래 선언'이었습니다. 각자가 앞으로 어떤 리더가 되고 싶은지, 팀을 어떻게 이끌어가고 싶은지에 대한 구체적인 다짐을 발표하는 시간이었는데, 모든 분들의 진정성 있는 다짐을 들으며 저 역시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