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520

리더에게 인사이트를 주는 영화 3選 실리콘밸리 전쟁(Pirates of Silicon Valley) 스티브 잡스와 빌 게이츠의 대학 시절부터 창업 초기 단계까지를 그린 영화입니다. 약간 B급 영화 같은 느낌이 나는데, 개봉 영화가 아니라 TV 영화라 그렇습니다. 그렇다고 내용이 떨어지는 것은 아니고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원제인 '실리콘 밸리의 해적들'을 그대로 썼으면 좋았겠다는 느낌입니다. 실제 이 둘은 복제의 달인들이었거든요. 신제품 개발의 보물창고는 제록스의 '팔로알토 연구소'였습니다. 잘 알려지지 않아 그렇지, 이곳에선 GUI(Graphic User Interface), 마우스, 이더넷, 프린터 드라이버 등의 컴퓨터 관련한 기반 요소들을 먼저 개발해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상용화는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뤄서 큰돈을 벌게 됩니다.. 2022. 4. 1.
인사이트를 주는 영화 3선 영화를 보면서 등장인물의 상황에 빠져드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그들과 함께 호흡하고 울고 웃으며 결말로 향해 가지요. 예전엔 좋은 메시지를 직접 던져 주는 영화를 선호했습니다. 지금은 그 메시지에 저를 투영하려고 시도합니다. 그렇게 하면 더 큰 의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비즈니스 영화로 재미와 감동까지 줄 수 있는 여섯 편을 뽑아 봤습니다. ‘인사이트’와 ‘위로’ 두 부분으로 나눠 알려 드리겠습니다. 리더에게 위안을 주는 영화 3選 (tistory.com) 리더에게 위안을 주는 영화 3選 1. 괜찮아요, 미스터 브래드 (Brad’s status) 진짜 비교해야 할 대상은 남이 아니라 어제의 자신입니다. “기부해달라고 구걸하는 것보다 제가 많이 벌어서 기부하는 편이 나을 것 같아요.” 주인공 leaders.. 2022. 3. 31.
리더십은 개인기가 아니다 연말이 되면 인사평가 시즌이 다가옵니다. 누군가는 실적을 다 채웠다는 안도감에, 누구는 부족한 실적 탓에 절박감에 젖게 되는 시절이죠. 이런 계절적 상황에 맞춰 팀장의 고민은 하나 더해집니다. 바로 인사평가 결과가 좋지 않은 직원에게 피드백하는 것입니다. 이맘때 강의나 코칭을 하는 중 받게 되는 가장 큰 고충 하나입니다. 해당 팀원과 자리를 마주 앉아 말을 꺼내면 분위기는 바로 갑분싸 됩니다. 예전처럼 그냥 개별 통보하고 끝내면 좋으련만, 자기가 총알받이 신세가 된 듯한 기분입니다. 내년 1월 또는 2월이 두려워지는 이유입니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이 피드백할 것을 권장합니다(자세한 내용은 추후 ‘피드백’ 편 참고). - 시작 : 인사 평과 결과에 대한 반응을 확인한다. 대부분 실망, 좌절, 불인정, 분.. 2022. 3. 30.
3-5. 구조조정 시나리오 발표 급작스럽게 팀장급 이상 간부 전원회의가 소집되고, 김 부장은 심란한 마음으로 발길을 대회의실로 향했다. 그는 구조조정 방안이 대표에게 보고되지 않은 채 공개적으로 발표되는 것이 못내 불쾌했다. ​‘박 상무의 전횡이 너무 심하다, 심해.’ ​일부러 일찍 도착한 회의실 앞 몇 명의 팀장들이 옹기종기 모여 서성거리고 있다. 김 부장을 보자마자 인사팀 조 팀장이 다가온다. ​“부장님, 이건 아니잖습니까? 구조조정안이 어떻게 사전에 논의도 없이 발표될 수 있단 말입니까?” ​“아니, 스텝 부서에도 협의가 없었어요?” ​“저희도 금시초문입니다.” ​‘음… 대충 그림이 그려지는구나.’ ​난감한 표정의 두 사람 사이에 침묵이 흐른다. ​“그런데… 부장님, 요즘 대표님께서 뭐 하시는지 아십니까?” ​“네? 그게 무슨…”.. 2022. 3. 3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