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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워크숍/레퍼런스

톱텍 대리 승진자 <셀프 리더십> 워크숍 (2026.05.07-08)

by 김진영(에밀) 2026.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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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톱텍(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중간관리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셀프 리더십」 2일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이 과정의 핵심 목표는 참가자들이 자신을 명확히 인식하고, 그 기반 위에서 조직과 팀에 신뢰감 있는 영향력을 미치는 리더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었습니다. 톱텍은 3년 연속으로 교육을 맏겨 주시는 정말 감사한 고객사입니다 .^^

셀프 리더십이란 무엇인가

리더십 교육의 대부분은 「다른 사람을 이끌기」에 집중합니다. 하지만 이 워크숍에서는 다른 질문을 던졌습니다. 「자신을 어떻게 이끌 것인가?」

셀프 리더십은 자기 인식(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명확히 알기), 회복 탄력성(실패 후 빠르게 회복하기), 목적 있는 행동(가치관에 기반한 결정 내리기), 나선형 발전(끝없는 성장)이라는 4가지 요소로 구성됩니다. 제조업 중간관리자가 직면한 독특한 도전 — 상급자와 부하직원 사이의 샌드위치 포지션, 기술 변화에 따른 끊임없는 학습 필요, 다중 업무의 부담 — 을 극복하기 위한 필수 역량입니다.

1일차 — 자기 이해와 내재적 가치

워크숍 첫날은 참가자들이 자신을 정확히 이해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Florence Littauer의 성격 유형 진단(40문항 검사)을 통해 참가자들은 자신이 다혈질, 담즙질, 우울질, 점액질 중 어느 유형인지 발견했습니다. 이 진단은 단순한 라벨링이 아니라, 자신의 강점을 이해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관계 전략으로 이어졌습니다.

자기 가치의 함정과 극복

특히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외부 검증 의존의 함정」에 관한 진단입니다. 많은 중간관리자들이 자신의 가치를 상사의 칭찬이나 조직의 평가에 과도하게 의존합니다. 그 결과 불안감과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창의성과 자율성이 저하됩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세 가지 실천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첫째, 「나는 나이기 때문에 가치 있다」는 기본 인식 장착. 둘째, 일상에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인정하는 훈련. 셋째, 성취와 분리된 자기 가치 인식의 지속.

2일차 — 대인 관계와 신뢰감의 구축

2일차는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타인과의 관계를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첫 번째 주제는 대인 대응력이었습니다. Merrill & Reid가 개발한 소셜 스타일 모델(단호성×반응성의 2축, 4가지 유형: 분석형, 추진형, 친절형, 표현형)을 통해, 참가자들은 자신과 상사, 동료, 부하직원의 의사소통 스타일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대응 방향을 세웠습니다.

전략적 사고와 「회사를 망하게 하라」 연습

두 번째 주제는 전략적 사고였습니다. Lisa Bodell의 혁신 방법론 「Kill the Company」를 활용한 그룹 토의에서, 참가자들은 경쟁사의 관점에서 자신의 조직의 약점을 찾아내는 연습을 했습니다. 이는 기존의 「어떻게 경쟁을 이길 것인가?」라는 질문을 「경쟁사는 우리를 어떻게 망하게 할 것인가?」로 뒤집는 창의적 사고입니다.

신뢰감 구축의 8개 기둥

세 번째는 신뢰감입니다. David Horsager의 「신뢰의 8개 기둥」 프레임워크(명확성, 연민, 인성, 역량, 전념, 연결, 기여, 일관성)를 통해, 참가자들은 자신이 팀에서 신뢰의 어느 영역에 강하고 어느 영역이 부족한지를 자가 진단했습니다. 이 8개 기둥은 리더가 일관되게 발휘해야 할 행동 특성으로, 개발과 개선이 가능한 역량입니다.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

네 번째는 효과적 커뮤니케이션이었습니다. 워크숍에서는 조직의 「회의」라는 일상적 활동에서 어떤 패턴이 반복되는지 성찰했습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경청, 감사, 집중, 봉사의 원칙에 기반한 더 나은 대화 방식을 학습했습니다.

워크숍의 강점과 학습의 지속성

이 과정의 강점은 이론 학습과 실습 활동의 균형입니다. 각 섹션마다 그룹 토의, 역할극, 자가 진단 양식 작성 등이 배치되어, 참가자들이 단순히 개념을 듣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상황에 적용해보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특히 「딜레마 상황 대응」 연습(품질 vs. 납기, 혁신 vs. 안정, 팀 화합 vs. 성과 책임 등)은 실제 직무에서 마주치는 선택의 순간들을 명확히 하는 데 효과적이었습니다.

다만, 워크숍 이후의 지속성이 중요합니다. 2일간 얻은 통찰이 실무로 돌아가면서 희석되지 않도록, 참가자들이 다음 주부터 자기 검증 연습을 5분씩 매일 하고, 팀원들과 자신의 핵심 가치에 대해 대화를 나누기를 권장했습니다.

강사 입장에서의 성찰

제 입장에서는 이 워크숍이 두 가지 점에서 의미 있었습니다. 첫째, 중간관리자 집단은 조직 내 가장 어려운 위치에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상급자의 기대와 부하직원의 요구 사이에서, 동시에 기술 변화와 시장 압력 속에서 자기 리더십을 잃기 쉬운 집단입니다. 이들이 자신을 인식하고 가치관 기반의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조직 전체의 신뢰감과 성과로 이어집니다. 둘째, 자기 이해라는 토대 없이 기술이나 프레임워크는 무용지물이라는 것을 재확인했습니다. 참가자들이 자신의 성격 유형, 스타일, 가치관을 명확히 하는 순간부터, 모든 학습이 더 깊이 있고 실용적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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