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263 실력 보고 뽑았는데 망했어요 (2/2) 인성 vs. 실력 예전 직장에서 사내 벤처 비슷하게 유통 사업을 한 적이 있습니다. 창고가 필요해 강남 본사를 떠나 금천구 가산동에 창고 겸 사무실을 열었습니다. 배송까지 직접 담당할 수 없어 파견 업체를 통해 배송 직원을 소개받았습니다. 그 중 우00라는 직원이 일을 잘했습니다. 배송 업무를 꼼꼼히 잘해서 창고 관리도 맡겨 보았는데 기대 이상으로 훌륭하게 해냈습니다. 놓치기 아까운 친구라 파견 기간이 끝나고 정직원으로 채용해 매입 관리 전체를 맡겼지요. 이후 대리로 승진하더니 나중엔 전문 MD로 성장했습니다. 늘 밝은 얼굴로 사람들을 대하고, 무엇이든 배우려는 자세로 의욕을 보여 제가 긍정적인 자극을 받았던 친구라 아직까지 기억에 남습니다. 기본적으로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제 자식도 제 .. 2022. 3. 3. YES24 이달의 책 후보에 오르다 http://m.yes24.com/momo/MobileEvent/2021/1101App.aspx [YES24 이벤트] 도서앱 전용 이벤트 확인하기>> m.yes24.com 제 책 이 YES24 3월 이달의 책 후보군으로 올라갔습니다. 좋은 책들 사이에 놓인 것만으로도 감사할 일입니다. ^^ 2022. 3. 2. 대선 토론회 잘 보셨습니까? 3월 2일 오늘 토론회를 끝으로 대선 토론회가 모두 끝났습니다. 지난 대선과는 달리 유달리 토론회가 적어서 무척 아쉽습니다. 유불리에 대한 각당 후보의 판단이 있었겠습니다만, 선택을 함에 있어 판단할 기회를 가지게 하지 않은 점은 비판 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고 보면, 예전에 MBC 100분 토론을 즐겨 봤던 기억이 납니다. 논객들의 논리, 공감, 역공의 모습을 보며 많은 배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때부터 토론 프로그램을 안 보기 시작했는데, 그것은 '가짜 뉴스'가 횡행하기 시작한 때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토론은 애초 '가치 판단'을 가지고 겨루는 장입니다. 의견과 해법은 다를 수 있지요. 그래서 자신의 생각이 더 낫다, 맞다를 가리는 논쟁을 하게 됩니다. 다만, 그 생각의 기본은 '사실 관계'.. 2022. 3. 2. "인사팀장님! 팀원 모두에게 코칭이 가능하진 않습니다. 팀장은 오늘도 열불이 납니다. 위에선 임원한테 깨지고, 아래로는 팀원한테 받힙니다. 옆에선 다른 팀장이 화딱지 나게 하네요. 멍하니 화병 직전 상태로 앉아 있자니 사리가 수십 개는 쏟아져 나올 것 같습니다. 어디 가서 소리라도 크게 지르고 오면 답답한 마음이 좀 풀릴 것 같은데… 이런 팀장의 마음을 대변해서 시원하게 말하겠습니다. ‘팀장의 속마음’, 사이다 같은, 당신의 대변자가 되겠습니다. 핵심 내용만 뽑아 1장 PDF 파일로 첨부합니다. 직접 말은 못 하더라도 출력해서 해당者 책상 위에 두면 어떨까요? ^^/ “팀장님들, 이제부터 팀원 육성을 위해 ‘코칭’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관련 교육은 차주부터 시작하니까 입과 해주십시오.” 오전 팀장회의에서 인사팀장이 공지를 전한다. 안색이 편치 않은.. 2022. 3. 2. 이전 1 ··· 54 55 56 57 58 59 60 ··· 66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