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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지금리더'뉴스레터228

최고의 관리자가 최고의 리더다. 그 반대도 성립한다. 리더십과 관리가 함께 가야 한다는 글을 쓴 적이 있다. https://cutt.ly/QVULx1S '리더'와 '관리자'를 구분하려는 시도는 많았다. 리더는 비전을 보고, 관리자는 단기 성과를 본다는 것이다. 비슷한 사례로 '리더'와 '보스'가 있다. 리더는 이끌며, 보스는 밀어댄다는 것이다. 이런 구분은 리더십을 신비화하고, 리더십과 관리 영역을 상하에 위치해두는, 우열의 개념에까지 이끌었다. 리더십 분야의 개척자 중 한 명인 워런 베니스가 이렇게 말했다. "Leaders do the right thing. Managers do the thing right." (리더는 옳은 일을 하고, 관리자는 일을 제대로 한다.) 하지만, 만약에 리더가 옳은 일을 '엉망으로' 한다면? 관리자가 '옳지 않은 일'을 제대.. 2022. 9. 28.
옛날 방식의 기획(의사결정)과 헤어질 결심 '기획 과정'이 차츰 심플해지고 있다. 그것은 '의사결정'과 관련된 상황이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10년 전만 해도 기획 부서는 아무나 갈 수 없는 핵심 부서였다. 의사결정을 뒷받침하는 자료 수집과 분석, 다양한 툴 등... 사내 컨설팅 부서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왜일까? 첫째, 정답을 알기 어렵다. 예전엔 감이 오는 결론이 많았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본인이 내린 결정에 자신감이 떨어진다. 불행히도 기존의 기획 프로세스를 거쳐도 그 자신감은 채워지지 않는다. 둘째, 답이 변한다. 예전엔 한번 의사결정을 하면 중간에 바꾼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다. '아닌데, 아닌데'하면서도 끝까지 가서 확인해야 바꿀 수 있었다. 지금은 그렇게 중간 중간 해야 한다. 시장이 워.. 2022. 9. 1.
고객은 당신의 사정에 관심이 없다 며칠 전 노트북 충전기(GAN)를 플러그에 꽂자마자 퍽 하는 소리와 함께 고장이 나버렸다. 급한 업무를 처리해야 해서 부랴부랴 무거운 전원 케이블을 찾아야 했다. 소리가 워낙 커서 적잖이 놀라 화딱지가 났다. 환불 신청을 하려고 고객센터에 전화했다. '내 오늘 뭐라고 좀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다. "충전기를 꽂자마자 소리가 크게 나면서 고장 났어요! (어떻게 해줄거유?)" "아, 그러셨군요. 고객님. 많이 놀라셨겠습니다." 부드러운 상담사의 응대에 약간 마음이 누그러졌다. 근데 뭐 여기까지는 일반적인 대응일 거로 생각하며 전의(?)를 가다듬었다. "소리가 놀랐고, 불꽃도 피었다고요!" "네, 고객님, 죄송합니다. 혹시 다른 물건에 피해는 없으셨나요?" '응? 충전기 얘길 하는데 왜 다른 물건을? 아, .. 2022. 8. 30.
케이스 스터디 경쟁을 통한 성공사례 강화 "실패사례보다 성공사례 분석에 더 에너지를 쏟으세요." 실패를 맞을 경우 난리가 납니다. 사유를 분석하고, 공유하고, 미팅을 통해 다음엔 이러지 말자고 다짐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조직에서 경험하는 실패는 대부분 어쩔 수 없는 구조적, 환경적 요인 탓일 경우가 많습니다. 즉, 단기간엔 대응하기 어렵다는 것이죠. 반면에 성공사례는 다시 강화하고, 반복하기 비교적 용이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성공했을 때는 어떤 일이 있어나나요? 축하와 탄성이 교차하고 회식에서 위하여를 외칩니다. 성공의 진짜 원인에 대한 비밀은 당사자만이 고이 간직한 채로 말이죠. 할 수 있는 성공을 복사하고 확대해야 합니다. 여기까지 동의하신다면 '그럼 어떻게?'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단순한 베스트 프랙티스 공유로는 흥미가 떨어질 수 있.. 2022.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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