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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도15

[SE03] 리더십스쿨 시즌 '결정 수업' 전반부 후기 리더십스쿨 시즌3 전반부를 3/19(토) 07:00부터 진행했습니다. 한 분은 아프시고, 한 분은 지각을... 흠흠... * 전임자가 너무 많은 규칙 외 예외사항을 만들어 놓은 경우 의사결정을 내리는 장애로 작용하지 않는가? * 의사결정을 회피하는 진짜 이유는 '책임'이 따르는 이유 * 에스컬레이션에 대한 태도 * 의사결정에 외부 컨설팅이 활용되는 이유 2주 후 후반부를 진행하면 시즌3를 종료하고 시즌4로 넘어 갑니다. ※ 관심 있으신 분은 문의 주세요. ^^ 2022. 3. 22.
리더의 말 : 유시민의 진화 https://youtu.be/rgDETQQwBnM 3/3 100분토론 유시민-원희룡 나는 유시민이란 사람을 좋아한다. 그는 59년 경주 태생으로 이른바 '86세대'의 형님 세대이다. 80년대 초반 운동권 출신으로 정계에 입문해서 국회의원, 보건복지부 장관 등을 경험했다. 장관 퇴임 후 보건복지부 공무원 대상 설문조사에서 가장 유능한 장관으로 뽑히기도 했다. 원래 그는 노무현의 정치적 호위무사였다. 임기 말 지지율이 바닥을 칠 때 제 살길 찾아 떠났던 인사들과는 달리 그는 끝까지 노무현은 변호했다. 그때는 토론 프로그램을 즐겨 봤는데, 논리로 그를 패퇴시킨 사람을 찾을 수 없었다. 나경원, 오세훈 등 상대 진영에서 내로라한 논객들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너무 뾰족해서 그랬을까? 유시민은 민주 진영 .. 2022. 3. 4.
실력 보고 뽑았는데 망했어요 (2/2) 인성 vs. 실력 예전 직장에서 사내 벤처 비슷하게 유통 사업을 한 적이 있습니다. 창고가 필요해 강남 본사를 떠나 금천구 가산동에 창고 겸 사무실을 열었습니다. 배송까지 직접 담당할 수 없어 파견 업체를 통해 배송 직원을 소개받았습니다. 그 중 우00라는 직원이 일을 잘했습니다. 배송 업무를 꼼꼼히 잘해서 창고 관리도 맡겨 보았는데 기대 이상으로 훌륭하게 해냈습니다. 놓치기 아까운 친구라 파견 기간이 끝나고 정직원으로 채용해 매입 관리 전체를 맡겼지요. 이후 대리로 승진하더니 나중엔 전문 MD로 성장했습니다. 늘 밝은 얼굴로 사람들을 대하고, 무엇이든 배우려는 자세로 의욕을 보여 제가 긍정적인 자극을 받았던 친구라 아직까지 기억에 남습니다. 기본적으로 사람은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제 자식도 제 .. 2022. 3. 3.
"박 팀장아! 사람도 고쳐 쓸 수 있다니까!" 팀장은 오늘도 열불이 납니다. 위에선 임원한테 깨지고, 아래로는 팀원한테 받힙니다. 옆에선 다른 팀장이 화딱지 나게 하네요. 멍하니 화병 직전 상태로 앉아 있자니 사리가 수십 개는 쏟아져 나올 것 같습니다. 어디 가서 소리라도 크게 지르고 오면 답답한 마음이 좀 풀릴 것 같은데… 이런 팀장의 마음을 대변해서 시원하게 말하겠습니다. ‘팀장의 속마음’, 사이다 같은, 당신의 대변자가 되겠습니다. 핵심 내용만 뽑아 1장 PDF 파일로 첨부합니다. 직접 말은 못 하더라도 출력해서 해당者 책상 위에 두면 어떨까요? ^^/ “최 주임! 왜 아직도 오탈자가 이렇게 많은 거야? 리뷰는 하고 나한테 올리는 거 맞냐?” 오늘 아침에 내 입사 동기인 박 팀장이 핏대 올리며 자기 팀 최 주임에게 한 말이다. 10시에 상무님께.. 2022.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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