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머티리얼즈 선임급 리더십 워크숍 (2025.09.12, 19, 26)
2025년 9월 12일, 19일, 26일, 사흘간 하나머티리얼즈에서 선임급 직원을 대상으로 '리더십 대화'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이론 전달이 아닌, 실제 업무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리더십 스킬 개발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최근 인적자원개발 연구에서는 신입 직원의 조기 리더십 역량 개발이 조직 적응과 성과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이러한 학문적 근거를 바탕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워크숍 핵심 구성: 3가지 대화 영역
1. 리더십의 기본 이해
워크숍은 참가자들에게 "리더십이란 무엇인가?"라는 본질적 질문에서 시작했습니다. 리더십과 팔로워십의 차이, 밤을 하루 밤새 빛나게 만드는 이유인 리더십 파이프라인 개념을 소개했습니다.
특히 "하루 종일 바쁘게 움직였는데, 퇴근 할 때쯤 생각하면 뭘 했는지 모르겠어요"라는 직원의 고민에서 출발하여, 시간관리와 우선순위 설정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2. 여정 회고 대화: Pull-Push 소거 접근법
두 번째 세션에서는 참가자들의 역량 지도 작성과 네 가지 상태 인식(역량 지도 작성, 역정 스토리텔링)을 진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피드백의 기술과 여정 스토리텔링 역량을 집중적으로 훈련했습니다.
역량 개발 문헌에 따르면, 자기 인식과 경험의 구조화는 리더십 발달의 핵심 요소입니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업무 여정을 되돌아보며 성장 포인트를 명확히 파악했습니다.
3. 실행 대화: 현장 적용 가능한 실천 도구
가장 실전적이었던 세 번째 영역에서는 진단과 회사에서의 스타일 유형, 시간 관리법, 상사 보고 추가, 전략적 마인드 추가 등을 다루었습니다.
SAR 보고 프로세스 실습이 특히 효과적이었습니다. Situation(상황) - Action(행동) - Result(결과)의 구조화된 보고 방식은 명확한 현황 보고의 핵심입니다. 참가자들은 실제 프로젝트 지연 상황을 가정하여 SAR 프로세스에 맞게 실습했고, 팀원 후배와 함께 상사를 찾아가 보고하는 상황, 후배 팀원과 함께 상사를 찾아가 보고해야 하는 상황을 롤플레잉으로 연습했습니다.
생존 게임으로 배우는 집중력 관리
워크숍의 하이라이트는 '불시착한 비행기' 시뮬레이션이었습니다. 캐나다 북극 지역 Laura Lake 동쪽 50인승 비행기가 불시착한 가상 상황에서, 참가자들은 15개 물품의 우선순위를 개인과 팀으로 결정했습니다.
이 활동을 통해 다음 세 가지 핵심을 학습했습니다:
결릴 시간이 아니라 일의 의미를 생각하자: 단순히 시간을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각 업무의 본질적 가치를 이해하는 중요성을 체득했습니다.
타이밍이 아니라 타이밍이 중요하다: 적절한 때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판단력이 생존을 좌우한다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야침형과 올빼미형은 일 배분이 달라야 한다: 개인의 생체 리듬과 업무 특성을 고려한 시간 관리의 중요성을 배웠습니다.
문제 정의와 해결: 프레이밍의 힘
"어떻게 시간을 써야 생산성이 높아질 것인가?"라는 잘못된 질문을 "어떻게 시간을 써야 생산성이 높아질 것인가가 되어야 한다"로 재구성(리프레이밍)하는 과정을 실습했습니다.
문제의 진실, 프레이밍, 문제해결 기법이라는 3단계 접근법을 통해 참가자들은 현장의 복잡한 문제를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능력을 키웠습니다.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하고, 함께 문제를 풀어갈 사람들과 관점을 공유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점검하고 보완하는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워크숍 성과와 참가자 변화
양일 워크숍을 마치며 참가자들은 다음과 같은 실천을 다짐했습니다:
- 워크샵 자료 복기: 학습 내용을 반복 숙지하여 내재화
- 다음 주 업무에서 한 가지: 배운 내용 중 한 가지를 선택하여 즉시 적용
- 직원들과 변화 대화 시작: 팀원들과의 소통 방식 개선
특히 "나의 역할에 대한 인식 수준은 충분한가?", "부서의 일상 업무 이외에 할 일은 무엇인가?", "나의 업무 역량은 어느 수준이며,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가?"라는 세 가지 질문은 참가자들에게 지속적인 자기 성찰의 기준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