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삼성바이오로직스에서 20대 직원이 자살 후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다는 청원이 있어 근로감독이 시작됐다. 이 과정에서 실시한 익명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751명 중 417명(55.5%)가 괴롭힘이나 성희을 직접 당하거나 동료가 당한 사실을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응답자 571명(76%)는 "사업장의 조치가 적절치 않다"고 했다. 노동부가 적발한 구체적 사례는 다음과 같다.
- 공개된 장소에서 "너네는 빡대가리다", "넌 여기 어떻게 들어왔냐" 면박 - "새O", "병O" 등 지속적인 욕설 - 정규직 채용을 원하는 인턴사원에게 "합격 여부는 내 손에 달려 있다" 등 협박 - 동의 없는 어깨, 팔, 목, 허벅지 등 신체 접촉 - 새벽 근무 후 양평으로 강제로 동반 이동
HBR의 '쓰레기 같은 상사를 위한 변명 그만두기' 아티클을 참고해볼만 합니다. 아티클에서는 엄격한 제재가 직장 내 학대를 줄이는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 기업에선 괴롭힘 방지 교육을 하고 있으며, 훌륭한 조직문화 창달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괴롭힘을 자행하는 직원에 대해 적절한 조치가 없다면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 없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