쥴릭파마코리아 팀장 <피드백 & 코칭> 워크숍 (2026.06.17)

2026년 6월, 쥴릭파마코리아 현장 관리자를 대상으로 '현장을 움직이는 매니저의 대화법'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동기부여, 피드백, 성과면담이라는 세 가지 대화 상황을 하루 안에 다뤘고, 이론보다 실습 비중을 훨씬 높게(이론 3 : 실습 7) 설계했습니다.
사전설문으로 드러난 현장의 진짜 고민
워크숍 전 실시한 사전설문 결과가 설계의 출발점이었습니다. 업무 위임에는 참가자의 87%가 이미 강점을 보였지만, 미흡한 성과에 대한 조치는 절반(50%)만 "잘하고 있다"고 답했고, 성과면담 이후 대화를 가장 어려운 항목으로 꼽은 인원이 가장 많았습니다(9명, 복수응답 중 최다). 특히 "내 손을 떠난 평가 결과를 설명해야 하는 상황이 어렵다"는 답변이 핵심으로 확인되어, 이 지점을 워크숍의 핵심 축으로 다시 설계했습니다.
이론 30%, 실습 70% — 체험 중심 설계
Module 1(동기부여)에서는 팀원을 네 가지 유형으로 나눠 유형별 대응법을 직접 적용해보게 했습니다. Module 2(피드백)에서는 SBIT(상황-행동-영향-미래) 모델로 피드백 대본을 쓰고 3인 1조 롤플레잉으로 연습했습니다. Module 3(성과면담)에서는 성과 미달자 면담 상황을 역할극으로 재연해, "정직한 한계가 거짓 약속보다 오래가는 신뢰를 만든다"는 원칙을 몸으로 익히도록 했습니다.
강사로서 느낀 지점
현장 관리자들은 관계 형성과 위임에서는 이미 강점을 갖고 있었지만, '평가·보상 권한 밖의 일을 어떻게 정직하게 설명할 것인가'라는 구조적 어려움을 공통으로 안고 있었습니다. 워크숍 말미에 커밋먼트 카드로 각자 내일 당장 실행할 행동 하나를 선언하게 한 부분에 특히 반응이 좋았습니다. 강압적 지시보다 스스로 정한 것을 실천하게 하는 방식이 리더십 교육에서도 유효하다는 점을 다시 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