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승급예비자 <목표설정 with AI> 워크숍 (2026.05.20)

지난 5월 KIRD 국가과학기술인재개발원 선임승급예비자과정을 진행했습니다. 핵심 질문은 세 가지였습니다. 「평가권이 없는 나는 어떻게 목표를 관리할 것인가」 「내 목표를 상위 목표와 어떻게 연결할 것인가」 「성과를 어떻게 증거로 남길 것인가」
일반적인 목표관리와 달리, 이 워크숍은 조직의 중간층이 직면한 현실에서 출발했습니다. 강사로서 가장 중요하게 강조한 개념은 「목표는 단순히 해야 할 일이 아니라 만들어야 할 변화의 수준」이라는 정의입니다. 많은 직원들이 목표를 업무 체크리스트로 이해하지만, 진정한 목표는 현재와 미래 사이의 간격을 설명하는 「변화」입니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 제시한 목표설정 5단계 프로세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ALIGNMENT는 상위 목표와 자신의 업무를 정렬하고, DEFINITION에서 What, Why, Result, When, Who로 명확히 구성합니다. EVIDENCE 단계에서는 정성지표를 정량화하는 기술을 다뤘습니다. 「관계 개선」 「역량 강화」 같은 정성적 목표를 온전 계량화, 상관 계량화, 주관 평가로 측정 가능하게 만듭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지표가 갖는 숨은 힘입니다. 19세기 영국의 에드윈 채드윅 사례를 통해 「지표는 구성원의 특정 행동을 유도하고 촉발한다」는 원칙을 확인했습니다. 호주형 최수 이승선의 사례에서 지표 변경 전 생존율 40% 미만에서 지표 변경 후 98%로 개선된 것은 올바른 지표가 조직 전체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끈다는 증거입니다.
ACTION PLAN 단계에서는 마일스톤 분해(WBS), 5W1H 기반 실행 로드맵, 리스크 관리와 Plan B, 성장 포인트 설정을 다뤘습니다. Google Spreadsheet와 Gems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계획을 검증하는 방식은 AI 시대의 목표관리이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가를 보여줍니다. RECORD 단계는 가장 간과되지만 중요합니다. 개별 직원들의 실행 기록이 쌓이면, 조직의 암묵적 지식이 명시적 지식으로 전환됩니다.
SMART 기준(Specific, Measurable, Achievable, Relevant, Timed)은 단순한 체크리스트가 아닙니다. 각 기준이 왜 필요한지, 어떤 조직적 신호를 보내는지 이해할 때 목표는 조직의 의도를 전달하는 도구가 됩니다. 이번 워크숍에서 Google Gems를 통해 목표 정렬, KPI 후보 작성, SMART 검증, 정성지표 정량화를 AI와 함께 수행하는 방식은 전통적 목표관리의 한계를 보완합니다.
워크숍을 통해 KIRD의 선임승급예비자들이 경험한 것은 성과란 「조직의 전략을 자신의 손으로 구현하는 경험」이며, 목표관리란 「그 경험을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체계」라는 깨달음입니다.